제천 맛집 소가네곱창

제천 맛집 소가네곱창

오늘은 제천 맛집 소가네곱창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천은 어릴 때 외갓집이 있던 곳이라 추억이 참 많은 곳이에요 .

오랜만에 제천에 들르던 도중 아버지가 이 집에 오랜만에 들려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20년 만에 와봤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침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곱창에 술 한잔 하기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 저녁에 술 마시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ㅎㅎ

한방엑스포가 열리는 약초의 도시 제천답게

지역 특색을 살려 제천약선음식점으로 지역 맛집들을 선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제천약선음식점에 들려보고 싶네요^^

 

메뉴판은 대략 이렇습니다~

오늘은 곱창, 염통구이를 먹어보려합니다.

원산지도 아주 정직하게 표시해 놓으셨네요~

 

자 오늘의 메인입니다. 아주 먹음직스럽죠?

포스팅하는데 그 때 먹었던 그 맛이 다시 입안에서 감질맛이 돌려 하네요. ㅎㅎ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기 때문에 먹기 아주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밑반찬이 아주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저 파, 양파무침은 새콤달콤하니 한 번 리필해서 더 먹었습니다. 

 

중간에 염통이 나왔는데요.

아 이게 정말 맛이 일품이였습니다!

염통은 이렇게 소금장에 찍어드시는게 맛있더라구요.

소곱창은 옆에 있는 소스에 찍어 먹는 게 맛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염통이 너무 맛있어서 1인분을 더 시켰는데

소곱창과 같이 구워야 소곱창에서 나오는 기름에 구워져서 맛있더라구요.

염통만 구우니 염통 자체 기름가 없어 

처음에 소곱창과 같이 구워 먹었던 그 맛이 안 나서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따로 지방 덩어리를 주시긴 하는데 곱창과 같이 구울 때 그 맛은 안나더라구요.ㅜㅜ

염통 추가하실 땐 반드시 소곱창과 같이 주문하세요.

반반 주문하셔도 됩니다^^ 

 

마무리로 볶음밥 까지^^

사장님께서 곱창을 구워주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식당에 상당히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거 같았어요.

자부심을 가지고 장사하시는 모습이 듣는 사람도 힘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왔다 간다고 합니다.

 

아참. 가게 앞에 주차할 곳이 없으니 주차는 근처 서울병원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요금은 10분당 300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왕십리 곱창보다 여기 소가네 곱창이 더 맛있었던 거 같아요.

제천 들르실 일 있으면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