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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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후기] 예비군/민방위 30대 얀센 백신 접종 후기
6/10일 얀센 접종 첫날 오전 11시에 맞은 후기
얀센 접종 예약하신 분들은 전날 이렇게 문자가 오게 됩니다. 갈 때 신분증 꼭 지참해 주시고요 컨디션 유지 잘 해주시면 됩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은 3일 몰아서 하셨다가 백신맞은날 디로딩 개념으로 2~3일 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백신접종을 다 큰 병원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동네 의원에서 다 맞더라구요. 심지어 성인도 소아과 가서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전 주의 사항입니다만. 접종 후 무리한 운동하지말고 술마시지 말고 샤워하지말고 심신의 안정을 취해주시면 됩니다. 이상반응 생겼을 시 119 전화하면 의사 연결해준다고도 하네요.
독감 접종처럼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맞을 때 일반 주사 맞는거보다 특별히 아프지 않았고 팔이 뻐근하지도 않았어요. 오전 11시경 접종을 완료 했습니다. 얀센은 1회만 맞으면 되서 앞으로 더 맞지 않고 저는 이제 14일 뒤면 미국 여행을 갈 수 있게 됩니다.
접종 맞고 바로 순대국으로 자양강장해야죠 ㅎㅎㅎ
먹다보니 이렇게 접종 완료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직 완전히 항체가 생기지도 않았고 또 맞았다고 해서 코로나에서 완전히 해방되는건 아니지만 작년 1월부터 지금까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더라구요...
백신을 맞고 5시까지는 일도하고 딱히 몸에 힘도 안풀리고 열도 안나고 괜찮았습니다.
저녁 6 : 00 접종 7시간 경과
오후 6시경 갑자기 피로감이 몰려 왔어요. 열도 좀 나는 것 같고 주사맞은 쪽 팔은 뻐근하거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나른함과 무력감이 몰려와 얼른 타이레놀을 챙겨 먹었습니다.
그리고 열을 내리려 물냉면을 시켜 먹었는데요, 약도 먹고 물냉면도 먹어서 그런지 무력감이 많이 사라져서 오후 7: 30 PM 지금은 적당한 피로감만 있는 상태입니다. 추후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저녁 9 : 00 접종 후 10시간 경과
조금 나아지나 싶더니 온몸에 오한과 추위가 급습 열이 39~40도 까지 올라감. 타이레놀 1알 더 먹음
저녁 11 : 00 접종 후 12시간 경과
심한 고열로 어떻게 시간이 지나가는지도 몰랐음. 정신 차리고 보니 티셔츠가 땀으로 흠뻑 다 젖어 옷을 갈아입고 수건에 물을 묻혀 땀을 닦음
새벽 1 : 00 접종 후 14시간 경과
열은 많이 내려 갔지만 머리와 오래 누워있었더니 허리가 아파옴
아침 7 : 00 접종 후 20시간 경과
약간의 두통이 있고 컨디션이 많이 저하 되었지만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는 아님. 타이레놀 1알 더 먹음
점심 2 : 00 접종 후 27시간 경과
업무 미팅 후 갑자기 어지러움증이 찾아옴. 타이레놀 한알 더 먹음
저녁 7 : 00 접종 후 32시간 경과
컨디션은 호전 되었지만 어지러움증이 다 없어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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