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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
인과위약 어짐(仁)이 지나치면 약하게 되고 의과위고 의로움(義)이 지나치면 고집스럽게 되고 예과위첨 예의(禮)가 지나치면 아첨하게 되고 지과위가 지혜(智)가 지나치면 남을 속이게 되며 신과피손 믿음(信)이 지나치면 손해를 입게 된다. 위 문장은 전국시대 무장 다테 마사무네(1567~1636) 유훈으로 제가 새로이 한문 작문하고 和라는 한 글자로 함축해 저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중용의 자세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和라는 가치에 다다르기가 얼마나 힘든지 평생을 살면서 수양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께서 나아가지도 않지만 물러서지도 않는 경지로 싸움에 임해 왜군 장수들이 적장이지만 존경심이 들었다고 하죠 노년에 다다르게 되었을 때 저도..
일본 대학 입시에 관한 생각 대학생 때 일본 여행 중 골목길 지나가다 찍은 입시학원.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학원 맨 앞 포스터에 東大 토다이, 京大 쿄다이 하는 걸 보고 수도가 아닌 교토에 있는 교토대가 일본에서는 알아주는 대학이구나하고 알았다. 단지 막연한 인지도로 도쿄대 다음으로 와세다 게이오가 명문인 줄 알았는데 그보다 지방 국립대학이 명문대라는 것이다. 와세다 게이오는 7개의 국립대학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고 한다. 그 밖에도 일본의 kaist라고 볼 수 있는 동경공대 우리나라에는 없는 문과 특성화 대학인 히토츠바시 대도 와세다 게이오보다 상위 클래스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이 둘도 국립대이다. 명문대학들이 서울에만 집중되어있지 않고 일본 전역에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굉장히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