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즐기는 벚꽃 남산 소월길 [남산공원/소월길/벚꽃/봄/서울여행]

도심 속에서 즐기는 벚꽃 남산 소월길 [남산공원/소월길/벚꽃/봄/서울여행]

올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에게나 힘든 봄이었던 것 같아요.

벚꽃이 한창 필무렵 코로나 바이러스가 절정이었었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자제되고 진해 군항제를 비롯한 많은 벚꽃축제가 취소되었습니다.

2020년도 봄은 나중에 두고두고 회자될듯한 봄인 것 같습니다.

특히 20학번 새내기들은 봄날의 대학생활도 못해보고 나중에 아주 웃픈 추억이 될 것 같네요 ㅜㅜ

 

서울의 벚꽃 명소라 함은 여의도 윤중로 석촌호수 남산공원 소월길이 있죠

저도 무려 10년 전-_- 대학 새내기 때 동기들과 남산에 벚꽃을 보러 간 추억이 있어

남산은 새내기의 설렘을 생각나게 해주는 추억의 장소이기도 해요~

 

저도 올해는 벚꽃구경을 못하나 생각하고 있던 찰 나

서울역에서 볼일을 보고 다시 중구로 넘어오는 길에 

그날따라 유독 종로 말고 숙대 쪽으로 빠져서 소월길로 넘어오고 싶더라구요

지나가는 길에 혹시 드라이브 쓰루 벚꽃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ㅎㅎ

 

소월길로 막 진입하려는 순간 어째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요?ㅎㅎ

 

짜잔~

일부러 길을 돌아간 그날 정말 운이 좋게도 벚꽃이 만개한 남산공원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ㅎㅎ

벚꽃에 둘러싸인 남산타워 개인적으로 나름 잘 찍었다고 생각한 사진이에요.

사진은 갤럭시 S9으로 찍었는데요

DSLR을 매번 들고 다닐 수 없다 보니 폰카로 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폰카 매니아인 저에게 요새 나온 갤럭시 S20 카메라가 정말 좋다는 소식에 바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아직 쌩쌩하기 때문에 1년 더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정말 한가했습니다.

1년중에 몇일 안되는 벚꽃 가로수길 너무 예쁘네요~

 

코로나로 뒤숭숭한 가운데 정말 운이 좋게 인파가 많지 않은 소월길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래 못 머무르고 왔지만 충분히 즐거웠습니다.

코로나가 얼른 종식되고 모두들 코로나 전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오늘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