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무더운 여름 경치가 좋은 가볼만한 계곡 단양8경 단양 사인암[여름/계곡/충북/단양/단양8경/사인암]

안녕하세요~ 5월이 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초여름이 된듯한 날씨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계곡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이네요

그래서 이번 포스트는 가볼만한 계곡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양을 너무 좋아해서 1년에 적어도 두 번은 꼭 가고 있어요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단양을 들를때 마다 포스트 할 생각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계곡은 바로 이곳 충북 단양에 위치한 사인암 입니다.

너무 나도 유명한 단양 8경 중

제5경 사인암!

 

이름이 계곡 치고는 특이해서 유래를 한번 찾아보았어요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 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 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 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에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 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2008년 9월 9일 명승 제47호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인암 [舍人巖] (두산백과)

 

이런 유래가 있었군요 :)

 

말 그대로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진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죠 

저는 원래 단양 하선암 계곡으로 놀러 다녔었는데 친구가 사인암 계곡을 소개해줘서 가보고는

감탄사를 연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가족들과도 오고 친구들과도 또 오고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계곡이에요

 

원래 저기 절벽 아래 있는 곳까지 헤엄쳐서 갈 수 있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경계선을 쳐놓았더라고요

원래 다이빙하고 많이 놀던 스팟이였는데 아쉽습니다...

참고로 절벽 앞 수심은 매우 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심이 깊기 때문에 스노클링 해보면 장딴지 만한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ㅎㅎㅎ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요런 한적한 공간도 있습니다.

정말 청량하네요 사진으로 보니 또 가고 싶은...

다음에는 저곳에서 놀아봐야겠어요ㅎㅎ

 

이곳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노는 곳이에요

어린이들이 놀기에 알맞은 수심이거든요~

울타리 옆쪽으로는 슈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있어 계곡에서 놀다가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들도 놀려고 요러코롬 자리를 폈습니다 :)

계곡에 발 담그고 카스 한잔 어우 좋다~

친구들 노는 동안 저는 이렇게 돌베개 삼아 낮잠 한숨 잤습니다 ㅎㅎ

물소리 졸졸졸 흐르는 게 자연 ASMR이 따로 없습니다.

 

요렇게 다슬기도 잡고 놀고요 다슬기가 정말 많았어요 ㅎㅎ

와 배부르다~ ;;

 

사인암은 근처에 펜션시설도 많아 가족들 친구들과 놀러 가기 정말 괜찮은 곳이에요

바로 근처에 무료 주차장도 있어 주차 편의도 아주 좋습니다.

사인암을 서너 번 정도 가봤는데 성수기에 갔을 때도 주차난을 겪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단양에 들를 일 있을 때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 포스트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